헤어디자이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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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를 10년 넘게 유지하다가 단발로 자르려고 마음먹었어요. 그런데 제가 얼굴이 둥근 편이라 짧게 자르면 더 동그래 보일까 봐 걱정입니다. 광대도 좀 있는 편이에요. 턱선 단발, 어깨 닿는 단발 중에 어느 쪽이 나을까요? 앞머리는 없는 게 나은지 옆으로 흘리는 게 나은지도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자고 일어나면 옆머리가 양쪽으로 붕 떠서 정리가 안 돼요. 물을 묻혀서 눌러도 마르면 다시 뜨고, 드라이로 눌러 말리면 그때뿐이라 출근하고 두 시간쯤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. 모발이 굵고 뻣뻣한 편이에요. 매직 같은 시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지, 아니면 드라이 방법이나 제품으로 해결되는지 궁금해요. 아침에 쓸 수 있는 시간은 10분 정도입니다.
밝은 애쉬 컬러를 하려고 두 달 사이에 탈색을 세 번 했어요. 색은 원하는 대로 나왔는데 머리끝이 스펀지처럼 푸석해서 빗질할 때마다 끊어져요. 젖으면 늘어나는 느낌도 나고, 말리고 나면 뭉쳐서 손가락이 안 들어갑니다. 클리닉을 받으면 살릴 수 있는 정도일까요? 아니면 손상된 부분은 잘라내는 게 결국 답인가요? 집에서 병행하면 좋은 관리법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.
큰맘 먹고 히피펌을 했는데 사흘째부터 컬이 축 처지더니 지금은 그냥 부스스한 생머리처럼 보여요. 시술받고 이틀은 안 감았고, 그 뒤로는 저녁에 감고 자연건조하고 있어요. 에센스는 바르는데 컬크림 같은 건 따로 안 썼습니다. 제가 관리를 잘못한 걸까요, 아니면 펌 자체가 잘 안 나온 걸까요? 재시술을 요청해도 되는 상황인지 판단이 안 서서 여쭤봅니다.
집에서 흑갈색으로 염색했는데 결과가 너무 이상해요. 뿌리 쪽은 새까맣게 나왔는데 예전에 염색했던 중간부터 끝은 주황빛이 돌아서 빛에 비치면 두 가지 색으로 확 갈려 보여요. 한 통으로 전체를 다 바른 건데 이렇게 차이가 날 줄 몰랐어요. 지금 상태에서 미용실 가면 한 번에 정리가 될까요? 아니면 탈색을 다시 해야 하는 건지 궁금해요. 머리가 더 상하는 건 피하고 싶어서 조심스럽습니다.
※ 본 상담은 미용 전문가의 일반적 조언이며 의료 진단·처방이 아닙니다. 두피·탈모 등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 상담을 권합니다.